부트스트랩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장단점을 넘어서 써야한다, 쓰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디자이너 계열에서는 "획일화된 UI로 차별성을 강조할 수 없다" 라는 의견이 많고,
프로그래머 계열에서는 "쉽고, 빠르고, 반응형 페이지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 왜 부트스트랩을 써야하고 부트스트랩이 적당하지 않은 사이트는 어떤 사이트인지 생각해 보려 합니다.
빨리 그리고 스타트업이라면 부트스트랩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일 경우에는 빠른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한정된 인력으로 꽤 괜찮은(?) 서비스를 출시 하여야 합니다.
서비스를 만들 경우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시스템 엔지니어, 기획자, 마케터등의 많은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시작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수 있는 여건은 거의 되지 않습니다.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정도 모여서 시작하는데 그래도 꽤 괜찮은 UI를 뽑아낼려면 부트스트랩이 딱 좋습니다.
물론,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획일화된 UI" 때문에 개성을 부여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를 꽤 깔끔한 UI로 바로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은 좋은점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동으로 모바일 웹까지 지원한다는 것은 덤입니다.
모달, 아코디언, 각종 버튼까지 다 만들어져 있다!
개발자들이 모달이나, 아코디언, 버튼까지 다 일일이 CSS 로 작성하려면 외국 라이브러리나 기타등등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일일이 색상을 입혀서 사용해야 하구요. 그런데 부트스트랩은 거의 대부분 지원됩니다.
폼에서 부터, 모달 윈도우, 아코디언 메뉴, 페이징등이 있으니 이런것을 그냥 갔다가 쓰면 됩니다.
UI에 골머리 쓸 시간에 기능에 더 충실 할 수도 있구요.
조금만 연습하면 괜찮은 UI가 뚝딱하고 만들어 집니다.
템플릿을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면 눈돌아가는 다양한 템플릿들이 보여 집니다.
그런데, 혹시 이런 템플릿 써보시면...... 당신의 눈도 돌아가게 됩니다.
뭐 하나 바꿀려면 정말 삽질에 연속이 되거든요.
차라리 기본기능만 사용하고 템플릿은 참고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부트스트랩을 써? 아님 말어?
위에도 이야기 했듯이 디자인에 치중하여야 하는 사이트나 특히 웹 디자이너나 퍼블리셔가 있는 회사의 경우에는 굳이 부트스트랩을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뭔가 새로운 기능 추가를 하게 된다면, 정말 난감해 질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도래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스타트업이나 혹은 개인개발자의 서비스나 간단한 게시판 서비스를 할 경우에는 정말 괜찮은 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선택은 선택하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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